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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넷플릭스 미드 추천은

 

정말 유쾌하게 보기에 딱 좋은 넷플릭스 미드인 굿플레이스 (the good place)입니다^^

 

 

다분히 아이러니한 제목인데요.

 

전 사실 이 작품을 학원에서 학생들이 추천해주어서 보게 되었어요. 학원 학생들이 영어 욕설;;을 배우기 좋은 드라마라며 본인들이 본 것을 추천해주더라구요..ㅠㅠ;

 

어찌됐든..

 

머리 복잡하지 않게 정말 웃고 떠들고 블랙코미디도 잘 버무려진 환타지 시트콤입니다.

 

인기 짱으로 벌써 시즌 4까지 나왔고 NBC가 제작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넷플릭스에서만 이 미드를 볼 수가 있어요. 넷플릭스 가격이야 워낙 저렴하니 여러 미드나 영화 즐기기는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제목의 의미 더 굿 플레이스는.. 속칭 좋은 사람들이 죽은 후 가게 되는 사후세계를 의미합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엘리너 셸스트롭은 정말 이쁘기도 하지만 온갖 얄미운 사기와 경범죄는 다 치고 다녔던 사람인데요.ㅎㅎ 그렇게 밉다기 보다는 매우 이기적인, 모랄까 좀.. 밉상인 캐릭터랄까요..ㅎㅎ

 

원래는 온갖 나쁜 사람들이 간다는 더 배드 플레이스(the bad place)로 갔어야 하는 팔자인데 약간의 착오(?)로..(적어도 처음 설정은 그렇게 나옵니다.) 좋은 사람들만 간다는 굿 플레이스에 오게 됩니다.

 

원래는 술모임에서 당번이 되기 싫어 일부러 제비뽑기를 조작하거나 친구 옷을 몰래 훔쳐 입는 진상 라이프를 살던 여자였는데요. 노인에게 가짜 약을 팔아먹는 일을 했었고요.

 

적어도 초반에는 약간의 착오로 굿 플레이스로 온 것으로 설정됩니다. 자신이 실제로는 난민 캠프에서 봉사하는 인권변호사였다면서 사람들인 온갖 고문을 받고 고통에 소리지르며 살아가는 배드 플레이스가 아닌 이곳으로 온 것이라구요.ㅎㅎ

 

당연히 똥줄타는 엘리너는 어떻게든 자신의 본성을 숨기고자, 배드플레이스에 떨어지는 일은 없고자 정말 똥줄타는 노력을 하게 됩니다.ㅎㅎ

 

하지만 본성이 어디 가나요..ㅎㅎ

 

이기심 끝판왕 엘리너 때문에 온갖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그녀의 검디 검은 속내로 인하여 굿플레이스가 엉망이 되곤 합니다. 온갖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게 되고요. 이에 따라 엘리너는 온갖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며 좌충우돌.. 이러한 과정 모두가 정말 스트레스 해소 만빵.. 정말 잼있고 웃음 만발한 시트콤 코미디입니다.

 

사실 이 이야기가 끝은 아닌데.. 반전을 이야기해버리면 스포일이 될 것 같아서..

 

심각한 이야기 싫으신 분들은 일하고 머리 식히기엔 정말 딱힌 넷플릭스 미드에요. 전 미드에 처음 빠진 게 프렌즈란 시트콤을 보면서였는데요. 미국 미드나 영화 시트콤은 정말 추천할만한 것 같아요. 영어 배우기에도 좋고, 배꼽빠지며 웃다보면 영어회화도 함께 하게 되는!

 

오늘은 넷플릭스 미드 굿 플레이스를 추천해보았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영화 미드 메뉴에서 찾으시면 금세 찾으실 수 있으니 꼭 한 번 봐보시고 스트레스 한 방에 확 날려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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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넷플릭스 미드를 추천해보려 해요.

 

넷플릭스에 추천할 만한 영화나 드라마가 많이 있지만 오늘 해보고 싶은 작품은 어린 시절 정말 기억에 남는 명작 빨간머리 앤입니다.

 

 

넷플릭스 빨간머리앤

원래는 캐나다의 드라마였다고 하네요.

영문 제목은 Anne With an "E"

 

처음에 이 작품 딱 켰을 때

세상에.. 앤의 느낌을 이렇게 잘 살렸을 수 있을까 싶은 여배우가 나오는 거에요.

이름을 찾아보니 Amybeth McNulty더군요.

 

 

원래는 빨간 머리가 아닌데 이 작품을 위해 빨갛게 염색을 했다고 합니다. 이 작품에 캐스팅 되기 위해 18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을 통해 발탁되었다고 해요. 1800대1이라니.....;;; 정말 엄청나네요..

 

하긴 십대 여배우라면 정말 누구라도 탐낼만한 배역이었을 것 같아요. 심리적인 면에서 배우의 입장에서 표현해볼 수 있는 지점이 무척 다양했을 것 같은 배역이니까요. 실제로 무명이었던 맥널티가 이 작품을 계기로 전세계적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작품은 앤이 Prince Edward Island에서 고아였던 빨간머리 앤이 양자로 입양되는 장면으로 시작해요. 여기저기 미운 오리새끼처럼 영 이쁨받지 못하고 일도 잘 못하는 보모로 살며 여기저기 욕만 먹다가 평생 아이 없이 홀로 살았던 한 부부의 양녀로 입양되는데요.

 

정말 세상 이런 부담스러운 여자아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입양가는 장면부터가 정말 대박입니다.

세상에.. 전혀 내가 예상하던 딸의 모습이 아니었네라며 실망하는 기색이 역력한 표정의 새아버지와..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해 그런 사람의 마음에 들고자 온갖 사탕발림 이야기들을 꺼내놓은 앤의 모습은 정말 어딘지 너무 짠하면서도 정말 너무 웃겨요.ㅎㅎ

 

부모 없이 홀로 홀홀단신 살았어도, 아직 모험심 충만하고 엉뚱하고 기발한 여자아이, 아직 사랑받고 싶은 여자아이의 모습을 어떻게 이렇게 잘 표현했나 싶은 작품입니다.

 

맥널티는 정말 십대라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이러한 빨간머리 앤의 심리를 너무 잘 포착해서 표현하더라구요. 아직 썩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새아버지가 넘어질까봐 습관적으로 내뱉은 be careful이라는 표현에도 얼굴을 돌려 미묘한 표정을 짓는 게 정말 십대 배우라는 느낌은 안 드는..ㅎㅎ

 

이런 표현은 그렇지만 와.. 십대여도.. 아니면 어쩌면 십대라서? 감수성이나 감성은 더욱 더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나봐요. 엉뚱발랄한.. 상처가 많아도 아직 모험심 넘치는 앤이 입양되어 펼쳐지는 소녀의 모험 이야기. 친구들과의 우정을 넘어 기대되는 길버트와의 로맨스 이야기!

 

진짜 한때 모든 여자아이들의 베스트북이었을 빨간머리 앤이 실제로 영화로 또는 드라마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볼 수 있어요. 책으로 나왔던 작품이 실제 영화화되면 실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은 절대! 책만큼 상상력을 풍부하게 해주는 작품이었습니다.

 

미드 한 편 보며 쉬고 싶은 날.. 꼭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 미드에요.

 

예전에 동서문화사에선가 빨간머리앤 작품이 전작으로 나와서 한질을 구매하였었는데 저도 그 책을 다시 꺼내봐야겠습니다.

 

보면볼수록 앤의 모험과 함께 마음이 따뜻해지는 넷플릭스 미드

 

빨간머리앤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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