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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배달음식 마니아(?)까지는 아니어도..

 

배달음식을 일상식으로 많이 시켜먹는 1인으로서.. 두 가지 대표 배달음식 어플인 쿠팡이츠와 배달의 민족을 비교해보려 합니다.

 

원래 저는 배달의 민족만을 썼는데요. 아주 오래 전에는 푸드플라이도 써봤었고.. 근데 배달의 민족 썼다가 완전 기분 상하는 일이 있어서 그럼 쿠팡이츠를 한 번 써볼까~?하는 마음으로 쿠팡이츠를 잔뜩 써봤습니다.

 

아래 보면.. 정말 엄청 시켜보았죠?ㅠㅠ

 

직접 요리하며 시간쓰기보단 그냥 시켜먹자는 쪽이라;;

 

배달음식으로 삼시세끼ㅠㅠ

여튼..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배달의 민족과 쿠팡이츠 중에 쿠팡이츠를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왜 그렇게 되었는지 이유를 설명해볼게요.

 

1. 정말 빠른 배송 그리고 배송 기사분들의 친절함

 

그게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같은 음식점이어도 쿠팡이 훨씬 빠르고 친절하더라고요. 특히 치타배달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음식점이 있는데요. 저 위에 있는 음식점 이름은 치타배달이라고 되어 있던 곳이에요. 이런 곳에서 시키면 정말 빨리 오더라구요. 배달시키면 거의.. 20분을 넘긴 적이 없던 것 같아요..@@;;

 

시켜보며 혀를 내두름.ㅎㅎ 

 

이게 별 거 아닌 거 같은데.. 배달음식을 많이 시켜먹는 사람들은 빠른 배송의 편리함은 정말 대체 불가한 편리함인 것 같아요. 집 앞에 수퍼에 나갈 필요도 없고 집에서 할 일 하면서 바로 나갈 수 있거나.. 덕분에 너무 편리하달까.. 

 

치타배달 안 되어 있는 곳도.. 배달 상당히 빠르게 옵니다. 쿠팡이츠 짱!

 

그리고 또 중요한 점이 배달 기사분들의 친절함도 쿠팡이 훨씬 나았던 것 같아요.

 

 

사실 이전 배달의 민족에서 배달 관련해서 안 좋은 일이 있었거든요. 잠실새내역 지점의 서브웨이 샌드위치를 시켰는데.. 시키고 난 후 50분이 걸린다는 문자를 받고 바로 2분만에 전화해서 취소하려고 했거든요. (배달의 민족 서비스센터에서 가짜? 전화번호만 안 올려놨어도 더 빨리 전화했음) 그랬더니 업자 쪽에서 취소가 안 된다고 하는 거에요. 어이 없어서;; 그러더니 10분 안에 배달 도착한다고 그러고 취소 안 된다고 하더니 47분만에 와서 한다는 소리가.. 배달기사가 일방적으로 물건을 놓고 가더라구요. 그러고서 서브웨이 배달 기사가 놓고 간 문자가.. "서브웨이 현관 앞에.." 이렇게 반말로 문자를 보내놓고 간 거에요. 정말 불쾌하더군요.

 

배달의 민족 쪽에 전화했을 때는 자기들은 가맹점 일이라 어쩔 수 없다고 하더군요. 나 참 어이가 없어서. 배달의 민족 앱에 있는 서비스센터 전화번호는 그런 번호는 없다고 떠서 인터넷에서 다시 찾느라 전화하는 데 더 애는 먹었구요.

 

 

근데 쿠팡 기사분들은 정말 친절하시더라구요. 배달 음식 놓고 가시면서 맛있게 드시라고 문자에 함께 보내주시고.. 코로나 시기에 조심하시고 맛있게 드시고 별표 하나 부탁드린다고 진짜 친절하게 남겨주셔서 받으면서 되게 기분 좋더라구요.

 

제가 알기로 전문 배달업체는 아니고 아마 일반인들의 아르바이트라고 들었는데 -- 서비스 받는 느낌에도 일반인들 같았어요 -- 차라리 일반인들의 아르바이트가 받는 입장에서는 더 기분 좋은 것 같아요.

 

일로 하는 업자들보다.. 아르바이트로 하시는 일반인 분들이 오히려 진심으로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정말 기분 좋았어요.

 

배달의 민족 두 번 다시 안 씁니다.

 

배달의 민족 정말 불친절하더군요. 저도 전자상거래 제가 직접 운영해서 아는데요. 주문한 지 2분 만에 전화해서 -- 조리 시작도 안 한 상태였음 -- 주문취소가 안 되는 경우는 처음 봤고요. 그리고 가맹점 - 배달업자 - 배달의 민족 이렇게 세 개의 업체 중 소비자의 입장을 고려하는 쪽은 한 곳도 없더라구요. 서브웨이 배달업자의 반말은 기본이고요.

 

 

반면에 쿠팡은 1) 배송 빠르고 2) 배달 기사분들 정말 정중하고 친절하십니다.

 

 

2. 편리한 UI/UX

 

상대적으로 배달의 민족보다 쿠팡의 UI/UX가 훨씬 편리합니다. 주문 들어가자마자 잠시 기다렸다가 조리가 시작되었습니다 - 조리가 시작되면 주문 취소가 불가합니다. 이렇게 메시지가 나와서 분쟁의 소지도 적고요. 이런 표현은 그렇지만

 

배달의 민족은 약간 전단지 느낌이 강한 서비스이고

 

쿠팡이츠는 서비스앱 느낌이 강한 서비스인 것 같아요.

 

상대적으로 배달의 민족이 이것저것 많은 서비스를 내세우면서 오히려 복잡해진 것 같기도 해요. 쿠팡이츠는 좀 더 소비자 입장에서 깔끔한 느낌이라..

 

 

 

아무튼,

 

무엇보다

1) 빠른 배송

2) 배달 기사분들의 친절함

 

이 두가지 이유에서 저는 쿠팡이츠만 사용합니다. 쿠팡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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